판상근은 목을 회전시키고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사람의 뇌는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긴장상태로 돌입해야 함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세가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신 '거북목 자세'입니다.
"어깨는 앞으로 축 늘이고 고개는 거북이처럼 쭉 늘어져 있으며 허리는 굽어 있는" 그 자세 말이죠. 이 경우 판상근이 계속 자극을 받아 교감신경이 계속해서 생성되고 이는 계속 긴장상태를 만듭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긴장상태로 인해 두통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 때 두통이 뒤에서부터 시작되는 사람, 정수리에 꽂히는 사람, 양 옆의 관자놀이를 괴롭히는 사람 등이 있지만 보통 뒤에서부터 뻐근하게 시작해서 이마를 향한다고 말합니다.
교감신경. 그니까 판상근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두통, 어지럼증이 생기고 교감신경으로 인해 위장운동이 떨어져서 소화불량이 일어나며 어지럼증으로 인해 구역, 구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해지고 목 뒤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자세를 고쳐야 합니다.
1. 등을 펴고
2. 고개를 당기고
3. 어깨를 펴야 합니다.
여기에 발도 지면에 딱 맞닿아 있으면 좋습니다. 보통 거북목 자세에서 발은 까치발 형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 역시 발의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보통 반듯한 학교 책상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발을 지면에 착 붙이고 고개를 세우는 자세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흔히 이 자세를 '배꼽을 위로 향하는 자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판상근 스트레칭을 통해 판상근에 축적된 피로를 풀어야 합니다.
1. 왼손을 정수리에 가볍게 올리고 5~10초 정도 지그시 왼쪽으로 당겨줍니다.
2. 천천히 제자리로 고개를 세웁니다.
3. 오른손을 정수리에 가볍에 올리고 5~10초 정도 지그시 오른쪽으로 당겨줍니다.
4. 다시 천천히 제자리로 고개를 세웁니다.
빠르게 혹은 강하게 하면 오히려 목에 무리가 감으로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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