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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 코로나? 노로바이러스일 수도 있습니다.

운앵 2022. 12. 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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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Norovirus Gastroenteritis)는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인 24시간~48시간 이후 증상이 발현하며 구토, 설사, 메스꺼움, 복통, 오한 등 식중독 증세가 일어납니다.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Norovirus Gastroenteritis

 

겨울철 숱하게 걸리는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어패류에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문제입니다. 대충 익혀 먹다가 감염되는데 굴, 조개, 홍합 등 이맘때쯤 먹는 음식들에 흔하게 있습니다. 이때, 노로바이러스는 1분 이상 100도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사멸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염된 과일, 채소, 음료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분변, 구토물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이렇게 나온 바이러스는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저온에서는 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노로바이러스는 영하20도에서도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냉동고 온도는 물론이거니와 한참 한파가 몰아치는 한국 날씨에서도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일, 채소는 꼭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어패류나 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문제는 이 노로바이러스가 1종이 아니라 약 150여종이며 이 중 26개 종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도 길어봐야 2년 미만입니다. 따라서 재수가 없으면 어제 다 나아서 오늘 생굴을 먹었는데 다른 종류의 노로바이러스로 또 걸리는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방 군부대에서도 가끔 노로바이러스 창궐 뉴스가 나올때가 있는데 소문에 따르면 수도관 동파로 인해 눈을 물 대신에 먹다가 걸린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활동하는 바이러스이기에 눈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면 당연 감염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일본의 한 제약사가 노로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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