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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열병만큼 조심해야 하는 1가지

운앵 2022. 7.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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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식중독 (kdca.go.kr)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식중독

개요 - 정의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합

health.kdca.go.kr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은 부패한 음식에 있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웰치균 등에 일어납니다. 

 

포도상구균은 2~4시간의 잠복기가 있으며 발현시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이 일어납니다.

살모넬라균은 6시간에서 3일까지 잠복기가 있으며 설사, 복통 등이 일어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12시간에서 2일까지 잠복기가 있으며 패혈증을 동반한 고열, 다리의 수포가 생깁니다.

콜레라균으로 인한 이질은 약 3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설사, 복통, 고열이 일어납니다.

대장균의 경우 짧게는 3일 이내 길게는 12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출혈성 설사, 심한 복통, 장염으로 인한 미열이 일어납니다.

 


식중독은 간단히 검사하기에는 그 증세가 다른 질병에도 흔하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토대로 하되 환자의 상태가 심각한 경우 분변검사 및 배양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으면 정맥주사와 함께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구 약물을 투여합니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은 길어도 5시간정도 치료를 받으면 호전됩니다.

 

허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흔히 알려진 예방법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요리 전 / 식전 손씻기 : 밥을 먹기 전에 30초간 충분히 손과 손톱, 손등, 손목을 씻는 것입니다. 손에 있는 균이 침입해 식중독이 아니어도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전 손씻기는 이런 균의 침입을 예방합니다.

 

* 조리 도구를 잘 닦기

 

*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이라도 특별하지 않으면 일주일이내 처리하기

 

* 여름에 날것 음식 피하기

 

* 채소, 과일은 항상 잘 씻은 다음 먹기

 

* 냉장고/냉동고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 쉬고 냄새나는 음식 버리기. 음식 자체가 쉬거나 잡내가 나는 음식이 아니고서야 보통의 음식은 쉬거나 냄새가 나면 이미 부패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괜히 음료수 같은 음식의 경고문에 열었으면 빨리 마시라고 경고를 주는게 아닙니다. 혹 입이라도 대었다면 입에 있는 세균 및 손의 세균이 순식간에 내용물에 번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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