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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어지럼증 ? 기립성 저혈압인가 아님 이석증인가 ?

비토리오베네토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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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잘 자고 눈을 뜨니 갑자기 핑 도는 증상.

혹은 핑 돌지 않았는데 상체를 일으키니 갑자기 핑 도는 증상.

누운 상태에서 확 내려와 서니 핑 도는 증상.

경험해보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쩔때는 수십초만에 진정되서 '잠을 잘못 잤나보네'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수 분 지속되어서 '몸의 컨디션이 나쁜가보다' 하고, 몇 시간 혹은 하루종일 어지러워서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럴때 의사선생님들께서는 '기립성 저혈압'이나 '이석증'으로 많이 평가합니다. 앉았다가 일어설때만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 고개를 특정 부분으로 돌리거나 자세를 특정 부분으로 돌리면 생기는 어지럼증을 이석증이라고 평가하시죠.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이석증인지 기립성 저혈압인지 간단 체크는 할 수 있어도 그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거든요.


증상확인

우선, 단순 기립성 저혈압인지 이석증에 의한 증상인지 확인해야 하겠죠?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이 안정화되어 뇌로 피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어지럼증, 두통이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이석증은 증상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확 돌리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국찾기

하지만 병원이 열리지 않았거나, 추석이나 설날같은 연휴에는 병원과 약국 대부분은 문을 닫습니다. 특정 병원의 경우에는 연휴 시작하고 하루 정도, 혹은 끝나는 하루 정도를 열기도 하지만 대체로 쉬러 가곤 하시죠. 그러다보니 어지럼증을 예방하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 365일 매일 여는 약국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광역시에 이런 약국들이 소수 존재합니다. 구글에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시면 사이트가 보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연중무휴약국]을 검색하면 추석/설날에도 상관없이 여는 약국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대전에 있는 한 약국을 검색해서 주말에도 연휴에도 가봤었는데요. 약사님께 물어보니 시간 단축 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약국을 여신다고 답하셨습니다.


약 구입하기

약국에서 어지럼증 약으로 구매 가능한 것이 '보나링에이정'이 있습니다. 멀미약으로 이 약은 어지럼증을 줄여주고 구역/구토감을 낮춰줍니다. 하지만 과다 복용하거나 정확한 용법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하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구입 전 약사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혹은 약사 선생님께 현재까지 증상을 말씀하시고 약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특정 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법, 휴식하는 법 등 지침을 알려주실 겁니다.

그 외에 속이 메스껍거나 구역/구토를 했다면 위장관운동조절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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