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이후 나타나는 두통, 복통, 몸살, 무기력함 등등
문제가 많죠.
흔히 이를 '명절 증후군'이라 부르고 좀 깊이 말하면 '바이오 리듬이 깨진 상태'라고 말합니다. 생체 리듬(바이오 리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그리고 만들어갈 리듬으로 '밥 때 되면 배고픈' 상황이 바로 바이오 리듬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듬이 깨지면 갑작스레 혈압이 올라 두통, 급 예민해지고 긴장하여 복통, 명절 때 받은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아 몸살과 무기력함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로감 해소용으로 타우린이 꽉꽉 들어간 드링크를 마신다던가 피로 회복제를 드시거나 비타민C를 보충하거나 합니다.
이번엔 복통이 있을때 제가 먹는 약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1. 메스꺼움, 구역, 구토를 경험했다면 → 위장관운동조절제, 진토제
트리메부틴이라 불리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위장관운동조절제를 통해 소화력을 끌어올리고 진토제를 통해 구역, 구토를 하는 생각을 줄이게 해 줍니다. 또 이럴 때는 한 끼 정도는 죽을 조금 먹습니다.
진토제의 경우에는 소화기관을 움직이지 않고 어지러움을 잡고 구역, 구토를 하지 않도록 함으로 구역, 구토를 막는 용도로만 복용해야 합니다.
2. 속이 더부룩하다면 → 베아제, 훼스탈
메스껍거나 구역, 구토는 없는데 더부룩해서 불편하다면 위장관운동조절제와 베아제, 훼스탈을 복용합니다. 이 때, 베아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메스꺼운 느낌이 없고 식후 얼마 안 가서 더부룩한 경우에 먹습니다. 이런 경우 30분~1시간 내로 점점 더부룩함이 사라져 편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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