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앵의 서고

인게임상에서 시체로 나오는 NPC들 중 리텍 때문에 본의 아니게 데리고 다니고 싶은 NPC가 있죠. 그 NPC를 살리는 방법은 꽤 간단합니다. Resurrect 로는 못 살리는 이런 NPC들은 기본적으로 Base ID라는 것을 할당받습니다. 이 Base아이디를 이용하여 다음의 콘솔을 입력해줍니다. Player.placeatme BaseID Placeatme 콘솔을 이용해 '아예 살아있는' NPC를 부르는 거죠. 문제는 가끔 시체 상태에서 깨어나거나 시체 상태에서만 일어나는 스크립트가 발동되어야 할 때 충돌이 날 수 있습니다. 사용 전 주의를 바라요.

던가드 퀘스트의 최종장 하콘을 죽이고 나서 발레리카가에게 대화를 걸어 볼키하 성으로 돌아가도록 하면 게임 시간으로 며칠 뒤 볼키하 성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버그가 발생하면 발레리카는 돌아가겠다는 말만 하고 꿈쩍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콘솔 창( ` )을 열고, 발레리카를 클릭 set DLC1 VQ05 PostMove to 2 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콘솔 창을 닫자마자 발레리카가 볼키하 성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대화 스크립트도 변경됩니다. 또한 발레리카가 더네비어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나서도 제 자리에서 멍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엘더스크롤이 놓인 곳으로 가서 TCL를 쓰고 상자 쪽으로 이동하여 스크롤을 회수한 뒤 말을 걸면 됩니다. 물론 상자와 스크롤 간격이 좁아서 대충 가서..

팩션 문제와 모드 문제입니다. 모든 팩션에 대해 강제적으로 아군으로 돌려놓으면, 스크립트가 꼬여 드로거 루팅이 안됩니다. 엔간하면 안 하는 게 낫고, 해도 특정 NPC만 지정하는 게 낫습니다. 모드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루팅과 관련된 모드 그리고 드로거와 관련된 모드를 먼저 제거해보시는 것이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