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소화제2 생약 소화제? 알약 소화제? 뭘 먹어야 하나 (24/02/05 수정)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화제의 종류는 크게 2개로 나뉜다. 물약으로 되어 위장이 움직이는 것을 유도하여 소화를 보조하는 생약 소화제 그리고 알약으로 되어 음식물을 "녹여" 소화를 돕는 알약 소화제가 있다. 언뜻 보면 생약이나 알약이나 둘이 같을 거라 생각할 수 있다. 둘 다 소화제니까.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소화를 돕는다는 큰 틀은 같은데 소화를 "유도"해서 소화를 시키느냐 음식물을 "녹여" 소화를 시키느냐의 차이이다. 즉 생약 소화제는 물약을 마심으로써 위장이 움직이게 유도하고 움직임으로서 음식물을 소화시킨다면 알약 소화제는 약에 들어 있는 분해 성분이 음식물을 강제로 분해시킴으로써 위에서 장으로 또 장에서 변으로 흐르게끔 도와주는 약품이다. 또 재밌는 점은 생약 소화제 대부분이 "의약외품"으로 되.. 일상록/정보공유 2023. 9. 17. 책상 한 켠에 있는 약. 알고 보니 소화제였다. 부모님께서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으면 효과가 직빵이라고 혹 입맛 없을 때 먹으라고 놔둔 약이 하나 있다. 약 40일전에 코로나가 걸려서 이래저래 병원에 들르면서 처방받은 약들이 많았는데 그중 위장관운동조절제 중에 트리메부틴이라고 포함된 것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오늘에서야 책상에 있는 약품의 이름이 트리부틴이라는 걸 확인했다. 당시엔 대충보고 그냥 입맛 없을때 먹어야겠다 하고 내버려두었는데 이제 보니 입맛을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위와 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약물이었던 것. 그런데 이 약은 병원의 처방이 없으면 지어 줄 수 없는 약인데 어찌? 그래서 물어봤더니 작년 여름에 더위 먹고 매일 더부룩해서 병원에 갔더니 한 달치를 지어주셨단다. 그렇게 1통에 있던 약을 3분의 2를 드시고 남은.. 일상록/잡설과 생각들 2023. 2. 14.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