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일상

마비노기 - 교역 중 약탈자가 교역품을 가져가면 ?

운앵 2021. 12. 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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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는 교역품을 최대 5개까지 훔칠 수 있으며 만약 훔칠 교역품이 없거나 5개를 모두 훔친 경우 특정 액션과 함께 사라진다.

 

그럼 그렇게 두카트를 영영 잃게 되는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그럴 줄 알고 만든 시스템이 바로 현상범 사냥꾼 시스템이다.

약탈을 당한 시점부터 현상범 게시판에 현상범 대상 NPC의 사진과 약탈당한 유저의 닉네임이 표기된다. 현상범을 잡을 유저가 해당 NPC를 선택하고 추적을 누르면 현상범 추척이 시작된다.

 

현상범은 교역을 하는 유저들이 만든 약탈 인카운터의 위치를 똑같이 밟으면 된다.

교역하면서 약탈자 주의가 뜨면서 주변에 잠복한 NPC의 모습이 보였을텐데 사냥꾼 역시 NPC에게 접근하는 식으로 현상범을 잡는 것이라 보면 된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대장은 나오지 않는데 이들에게서 확률적으로 드랍되는 현상범의 낭만농장 티켓을 줍고 이걸 사용해서 농장으로 들어가면 그때 확률적으로 대장과 마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대장을 쓰러트리면 약탈당했던 유저들에게 약탈당한 물품의 원래 가격을 돌려주고 현상범을 잡은 유저는 게시판에 명시된 양의 두카트 주머니를 획득한다.

 

예를 들어 AA라는 유저가 500 두카트의 물품을 약탈 당했다고 하자. 그럼 사냥꾼이 대장을 잡으면 AA 유저에게 우편으로 500 두카트가 전달되며 사냥꾼은 대장을 잡은 그 자리에서 500 두카트 주머니를 획득한다.

 

그리고 대장이 잡혔으니 게시판에서도 그 사진이 내려가게 된다.

 


만약 약탈꾼들이 존재하는 곳을 모두 털었음에도 약탈자 대장을 잡지 못한 경우 다른 유저가 다시 약탈꾼들을 생성해줘야 사냥꾼이 가서 대장을 잡을 수가 있다.

 

보통은 늦어도 이틀 내에는 약탈당한 두카트가 들어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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