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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버릴 때 주의해야 할 1가지

운앵 2021. 2.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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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하드디스크(HardDisk)를 조심하자

 

By.Nikita Golubev - 데스크탑 컴퓨터 이미지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컴퓨터에는 하드디스크(HDD, SDD라 불리는)라는 저장 공간을 담당하는 부품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부품에 알게 모르게 개인정보를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개까지 담아두게 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로그인을 하면서 공인인증서를 받으면서 등 여러분들은 알게 모르게 컴퓨터에 여러분들의 정보를 여럿 담게 되는 거지요. 사진도 넣고 카톡도 쓰고 게임도 하고 말입니다.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하드디스크만큼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그 하드 어떻게 생겼냐고요?

 

HDD  하드 디스크 중 하나

하드디스크는 대체로 이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 회사마다 크기와 슬롯 넓이에 따라 다르지만 모양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완전히 데이터를 망가뜨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으깨버리는 겁니다. 네. 포맷도 사실상 데이터가 일부 남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정밀하게 복구하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개인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으깨기 왜에도 하드디스크를 분리하여 안에 있는 부품에 자성이 있는 물질로 훼손해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도저도 어려운 경우 하드디스크 용량을 가득 채우고 포맷하고 가득 채우고 포맷하는 방법으로 옛 데이터를 점점 소멸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을 "삭제" 하더라도 사실 삭제가 아닌 주소만 날려버리는 것이라 데이터는 남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그 데이터는 새로 설치되는 데이터들에 의해 점점 바깥으로 밀리다가 결국 소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가끔 데이터를 복구하려고 하는데 어떤 건 100% 복구되었는데 어떤 건 오래되서 복구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죠.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하드디스크를 부수거나 해체하여 망가뜨리는 것으로 데이터를 파괴시킬 수 있다.

2. 하드디스크의 용량만큼 파일을 꽉 채워 지우는 행위를 여러 번 반복해서 데이터를 점차 지울 수 있다.

3. 하드디스크는 1번의 포맷이나 삭제로 데이터가 완전 소멸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하드디스크는 가능하면 컴퓨터를 버릴때나 다른 사람에게 줄 때 살펴봐야 하는 물건인거죠.

 

아무리 귀찮다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의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들을 땅바닥에 그냥 버릴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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