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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대화면 스마트폰 'LG Q51' 출시 | | LiVE LG - LG전자 미디어플랫폼 (lge.co.kr)
딱 3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게임용으로 살꺼면 차라리 S7, S8 같은 플래그쉽 중고 모델 사는 게 훨 이득이다.
2. 느릿느릿한게 조금이라도 싫은 사람은 쓰면 암 말기 걸린다.
3. 자급제로 몇 만원 주고 싸게 사고 대체제로 쓰다 말기에 딱 좋다.
우선 이 스마트폰. 보급형 스마트폰 계열인 Q 시리즈에 속하는 휴대폰으로 약 30만 원대 가격을 가지고 나왔다. 현재는 그냥 행사 폰처럼 뿌려대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쓰고 있던 휴대폰이 점점 맛이 가면서 자급제로 하나 사게 되었다. 물론 정가로 사진 않았고 당근에서 싸게 샀다.
휴대폰의 성능은 플래그쉽을 계속 써오던 사람이라면 못마땅한 성능이다. 인내심을 약간 더 붙여서 느긋하게 넘어가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크롬을 실행시키는데도 2-3초의 대기시간이 걸린다. 휴대폰이 멈추는 건 아니고 하얀 화면에서 2-3초간 머물렀다가 로고와 검색창이 뜨는 상황인 것. 그래서 빠릿빠릿한 거 좋아한다면 Q51은 답답한 느낌이 든다.
또한 이 스마트폰으로는 중사양급 게임은 돌리기 힘들다. 메모리도 3GB인데다 CPU도 좋은 녀석은 아니라서 2-3년 전에 나온 게임들 정도야 렉이 좀 있으나 그나마 돌릴 만하고 그 외에는 게임에 따라서는 상당한 렉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발열은 심하지 않아 난로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풀 충전하고 웹 서핑만 간간히 한다고 할 때 이틀은 족히 넘어간다. 그러고서도 40%가량 남는다. 다만 유튜브를 같이 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30%도 간당한 상황을 몇 번 보긴 했다.
화면은 크지만 품질은 좋지 못하다. 역시나 플래그쉽만큼의 화면을 보고 싶다면 Q51은 조금 미달. 차라리 삼성의 A51, 90 같은 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라 본다.
카메라는 그냥저냥 쓸만 할정도. 대개 보급형 스마트폰이 그렇듯 성능은 바라지 않는 게 좋다.
하나 스마트폰을 그다지 오래 쓰지 않거나 간단한 게임만 즐긴다거나 720 정도의 해상도면 족한 사람이라면 나름 괜찮은 스마트폰이다.
또한 LG 페이가 있어서 삼성 페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잘 쓰진 않았으나 이걸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강점이 될지도?
그 외에 이어폰 단자가 있는 제품으로서 현재 이어폰 단자가 많이 빠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유선 이어폰을 고집하고 있다면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애석하게도 쿼드 덱이 빠진 게 아쉬울 따름.
출시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9였는데 현재는 10으로 올라왔다. 21년도 초에는 보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긴 했는데... 왜 틱톡이 기본 앱으로 추가되었는지 의문; 그러나 설치는 선택이기에 설치는 안 했다.
마무리하면 스마트폰을 대강 쓰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겠다. 보급형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정가를 주고 구매해서 쓰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 어차피 폰으로 배그를 돌리거나 정밀한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가봐야 웹서핑 돌리거나 유튜브 시청 뿐이니 개인적으로는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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