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 운송 업체에 인계됨? 이건 어느 단계일까

웨이하이 항으로 가기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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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물건을 주문하다보면, 한 번쯤 봤을 말인데요. 알리에서는 대표적으로 2가지 방식으로 물건을 배송하게 됩니다. 하나는 물류창고에 물건을 보관해놨다가, 배송 정보가 들어오면 해당 지역으로 배송하는 것과 판매자가 직접 물류 배송을 책임지고 작업하는 것입니다.

 

이 때, 알리의 배송 추적 화면을 보면 'CAINIAO_STANDARD_WEIHAI_WH' 이라는 업체명이 보입니다. 이 업체는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배송하여 한국으로 보내는 일을 담당하는 알리의 자회사 같은 곳입니다. 이 업체는 물류창고에 있는 물건을 웨이하이 항구로 보내는 역할을 하며, 웨이하이 항구에서 평택항으로 도착 후, 평택항에서 통관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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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통관이 끝나면...

평택항 통관 검사가 끝나면, 택배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은 당일날에 택배사의 허브로 물건을 옮깁니다. 그러면, 그 날 저녁에 허브에서 물건 처리를 진행하겠죠?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부 택배사에서는 당일이 아닌 다음날에 처리를 해서 보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택배를 대형 허브에서 지역으로 옮기고, 배송지에서 주소에 따라 물건을 분류한 다음, 드디어는 우리 집으로 물건이 도착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출발지인 중국에 물건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웨이하이가 아니라 옌타이시를 경유해서 들어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착지는 평택항이며 평택항에 도착해도 인계 순위가 늦어졌거나 세관 검사 순위에서 밀려버린 경우에는 시간이 더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는데요. 다만, 알리에서는 10일이내 발송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10일이 넘고 알리에서 규칙으로 정한 기간내에도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다면, 알리 고객센터에 물건이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항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체로 알리나 판매처에서는 환불을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중국을 떠나지 않은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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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간선 운송 업체에 인계되었다는 말은 아직 항구에 도달하지 않았거나, 항구에서 출발하지도 않았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