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 세티즌 구매 및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기 (tistory.com)
확실히 보급형 폰 쓰다가 플래그십 쓰니까 체감이 엄청납니다.
1. 배터리
배터리가 스펙시트에 적힌 4,500mah가 아니라 4,370mah로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설계 용량이라고 표기는 4,370mah라고 표기한다고 하네요.
배터리 충전 속도는 25W가 최대 속도이긴 하지만, 딱히 부족함 없이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25W만 해도, 1시간가량만 충전하면 대체로 풀충전에 가깝도록 충전되니까요.
2. 카메라
그다음으로 카메라 성능을 봤는데 카메라 설정을 하지 않으면 확대 시 픽셀이 자글자글 깨지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 설정을 하고 같은 사진을 촬영했을 때는 문제가 크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진이 윈도에서 편집하기엔 너-무 커서 사이즈를 줄여서 쓰기로 했죠. 어차피 풍경 사진을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올리는 것보다는 보통 지인들이나 공유하거나 공문서를 촬영해 보내는 것을 많이 쓰고 있었거든요.
카메라섬이 조금 애러이긴 하지만, 카메라 성은 모날 곳 없이 괜찮았습니다.
3. 성능
다음으로 성능적인 측면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가지 게임을 구동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보급형인 갤럭시 A32에서 부드럽게 돌아가는 어플은 당연히 부드럽게 돌아가고 렉이 걸렸던 원신이나 타워 오브 판타지 같은 게임들은 설정이 더 높게 측정되면서 동시에 렉은 더 많이 줄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뻑하면 A32는 어플을 옮길 때마다 1~3초간의 로딩과 리프래시가 기본이었지만 S20+는 무거운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왔다 갔다 하여도 문제가 없더군요.
여러 게임을 즐겨봤는데, 발열은 S21 / S22 보단 적으면서도 성능은 준수한데다 물리 메모리도 12GB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널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디자인
마지막으로 디자인적인 측면인데 후면의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은 진짜 못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항상 전면을 보고 사는 사람으로서 후면 디자인에 그다지 신경이 잘 안 가더라고요. 참 딱딱하게 생긴 카메라섬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심플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S21의 컨투어컷 카메라섬 디자인을 좋아해서 S21이나 S22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아시다시피 GOS 논란에다가 여름에는 핫팩을 끼고 산다는 불만도 많아서 구매하진 않았어요. 여름에 손이 땀이 많이 차서 화면이며 케이스며 얼룩 투성이인 데다가 가뜩이나 여름이라 더운데 뜨거운 걸 하나 지니고 다니는 건 영...
5. 결론
나쁘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사후 보안 업데이트가 24년부터 끊기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운영체제로 인한 어플리케이션 사용 불가 문제도 뭐 27~28년은 가야 될 문제인 거 같기도 하고 현재 생태계에서 안드로이드 9만 되어도 카톡이니 유튜브니 잘 돌아가니까요.
1년에 1 버전씩 퇴출한다고 했을 때 9>10>11>12>13 순이니 23>24>25>26>27년이고 그 사이에 안드로이드 13이 보안상의 큰 문제로 시장에서 빨리 퇴출시켜야 한다는 문제가 아니라면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 봅니다.
2024년 현재는 S21 / S22가 중고로 매물이 풀리고 있고, 이제 곧 S25가 나오는 마당인지라 S23도 중고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쓰려고 한다면 S20 시리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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